원주평화의 소녀상 건립모금운동에 원주시청 공무원들도 힘을 보탰다.
7일 광복70주년기념 원주평화의 소녀상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원주시 공무원들은 이날 오후 4시30분 시청 시장실에서 십시일반 조성한 모금액 182만2000원을 원주소녀상범추위에 전달했다. 이날 현재 총 모금액은 5600만원으로 늘었다.
시 공무원들은 자발적으로 사무실 등에 모금함을 마련하고 건립비 마련을 위한 모금을 실시했다.
원주소녀상범추위는 오는 15일까지 시민 모금운동을 종료하고, 다음날인 16일 오후2시 원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그동안 모금운동에 참여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모금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달 들어 강원교육과학정보원, 원주향교, 원주투데이, 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 (사)한국생활개선원주시연합회, 연세대총학생회, 원주역사교사모임 등이 원주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운동에 참여했다.
한편 원주평화의 소녀상은 오는 8월 15일을 오후2시 시청공원에서 제막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