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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지역, 돌풍·뇌우 등 시간당 30mm 많은 비 예상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 수방대책에 만전 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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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7.07 11:24:48

▲9호 태풍 '찬홈' 최근 위치 및 예상 경로도. (사진제공=부산기상청)


7일 오전 11시 현재 북상중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부산, 창원, 통영을 비롯한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모레(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지리산 부근과 해안을 중심으로 오늘 오후부터 내일(8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강수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겠으며, 제9호 태풍 '찬홈'과 제10호 태풍 '린파'의 진로가 유동적이어서 강수구역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란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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