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07.06 11:21:22
백두대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오는 10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강원도에 따르면 백두대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개장식이 오는 10일 오후 2시 백두대간 석병산 자락 정선군 임계면 화천동길 646에서 마련된다.
백두대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도유림 435㏊ 면적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총 공사비 100억원을 들여 체험센터, 숲속의집, 치유숲길, 산채재배단지 등이 마련돼 있다.
숙박시설은 10동 25실로, 1일 130여명을 수용 가능하다. 체험센터는 방문 전후 혈압과 체질량 지수 등 건강수치를 비교할 수 있는 건강측정실이 마련돼 숲속 휴양의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피톤치트 향을 느끼며 족욕체험을 할 수 있는 숲향기실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마련돼 있고, 도보로 40분 거리에 백두대간 생태수목원이 위치해 있다.
도 관계자는 "백두대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개장을 계기로 산림문화·휴양과 치유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백두대간 고산지대 특성을 살린 산림문화·휴양 중심기지 역할을 알리고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