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수출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KOTRA와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중기청 내 대회의실에서 사이버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이버수출상담회는 메르스 여파로 해외바이어들의 방한이 취소되는 등 수출마케팅 사업이 연기된 데 따라 수출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는 코트라 해외무역관의 현지 바이어와 강원지역 수출중소기업을 1대1로 화상(畵像)을 연결해 진행되며, 중국, 일본, 중동, 동남아, 서남아, CIS 등 전세계 주요국 바이어 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강원중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화상통화 장비와 개별부스, 통역원이 제공된다. 개별 화상통화 장비를 갖춘 기업은 자체 회사 내에서도 진행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일까지 KOTRA강원권지원단(hwkim7@kotra.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원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양희봉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이버수출상담회의 상설화를 추진해 해외시장개척단, 해외전시회, 수출상담회 등과 같은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해 해외마케팅효과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저비용·고효율인 온라인마케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