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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메르스 확진자 또 발생…삼성서울병원 감염 추정

퇴계동 거주 50대 여성…132번 확진환자의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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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7.05 22:45:04

춘천 퇴계동 거주 50대 여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자로 판정됐다. 이 여성은 메르스 확진자였던 춘천 132번 환자의 배우자로,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1일만에 메르스 일반인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춘천시 거주 김 모(여. 50)씨가 지난 4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메르스 검사결과 확진자로 판정됐다.

 

김 모씨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슈퍼전파자(super spreader)인 14번 환자와 접촉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132번 환자의 아내로, 현재 항암 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132번 환자는 지난달 13일부터 서울보라매 병원에 입원격리됐으며, 완치 판정 후 지난 2일 자택으로 귀가했다.

 

김 모씨는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자가격리 해제 후 항암치료를 위해 지난달 29일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왔으며, 이후 별다른 외부 활동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모씨는 지난 2일 밤 10시경 38℃에 이르는 고열과 오한, 마른기침 등 증세가 나타나 다음날인 지난 3일 낮 12시경 강원대학교병원에 입원 후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밤 8시 40분경 검사결과 1차 미결정 판정이 났으나 다음날인 지난 4일 2차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진돼 현재 강원대학교병원 격리병동 음압병상에서 치료 중이다

 

도는 이에 따라 역학조사관을 현지에 긴급 파견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환자의 감염경로와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조사결과를 확인하는 즉시 신속한 자택격리를 실시해 메르스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내 메르스 확진환자는 모두 6명으로, 이중 4명은 완치 판정으로 퇴원조치됐으며,  김 모씨를 포함한 2명이 강원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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