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예비창업자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7월 6일부터 9일까지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엑셀러레이팅 기반 창업캠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엑셀러레이팅 기반 창업캠프는 부울중기청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아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 BNK금융그룹과 공동으로 협력해 기획한 창업프로그램의 한 과정으로, 엑셀러레이팅 전문사인 (주)콜즈다이나믹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예비창업자들은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모델로 탈바꿈하게 되고, 향후 있을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또, 수상자들은 상금 수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후 사업화를 위한 특허출원비, 마케팅비, 심화 엑셀러레이팅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되며, 별도의 심의를 거쳐 시제품 제작비도 지원 받을 수 있게 해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창업과 창업기업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에 공고한 사업으로, 116개의 팀이 참가해 두 번의 평가를 거쳐 40개 팀을 선정했으며, 이번 캠프와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5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부울중기청 이태원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이번 지원사업과 창업캠프를 통해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창업팀이 발굴돼 지역의 '성공창업' 확산으로 창업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