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07.02 18:25:34
2일 한림대학교에 따르면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노기영 교수(사진)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방송통신정책연구센타(CPRC)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장 4년간 총 13억 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방송통신정책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정보통신, 방송 융합추세를 선도할 정책 전문가 양성과 정책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한림대는 ICT정책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올림픽 스마트미디어와 실감형영상콘텐츠(UHD) 정책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초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의 도입과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지상파 UHD방송과 스마트미디어를 확산시키기 위한 콘텐츠 수급방안과 생태계조성 정책을 연구하게 된다.
노기영 교수는 "ICT정책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ICT정책 전문프로그램을 신설하는 한편 올림픽 ICT정책 연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ICT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기영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저서인 '방송산업과 경쟁'으로 한국방송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림대 BK21플러스 인터랙션디자인 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방송통신정책연구센타(CPRC) 지원사업은 기존 서울대학교, KAIST, 단국대학교에 이어 신규로 한림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선정됐다. 지역대학이 선정된 것은 한림대학교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