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일 메르스로 인한 헌혈 기피현상 극복을 위해 임직원 2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메르스 여파로 헌혈지원자가 급감했다는 소식을 접한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은 이날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 앞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에 동참하며 메르스 극복을 기원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헌혈캠페인에서 임직원과 회원 등 약 1만 2000명이 참여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단체헌혈 한국기록달성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메르스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긴급금융자금대출, 중앙회 임직원들의 피해지역 일손돕기, 농산물 구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살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