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도심을 통과하는 철도 하부공간에 갖가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다음 달 상시 개방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철도 하부공간 경관조성 사업 중 1구간인 남춘천역 인근 옛 안디옥교회부터 옛 과선교까지 520m 구간 공사가 7월 초 준공된다.
이곳에는 게이트 볼 장, 농구장, 족구장, 엑스게임장 각 1면, 배드민턴장 4면이 설치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 말까지 정족리(신동면) 구간까지 게이트 볼 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각 1면 등의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근화동 강원예식장 뒤편 철도 하부공간에는 장애인 전용 게이트 볼 장이 8월초 준공 예정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조성되는 체육시설 사이사이에 휴게시설과 녹지를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