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은 30일 오후 4시 도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귀농정착 교육생 30명과 선도농가, 도농업기술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돈되는 귀농, 부자되는 농업경영을 위한 2015 귀농귀촌 정착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귀농정착교육 수료생 30명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5회에 걸쳐 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귀농정착교육에 참여했다.
귀농정착교육은 선도농가 농장에서 오미자, 사과, 블루베리 등 작목별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농산물 판매를 잘 할 수 있도록 마케팅 성공전략, 경영계획 수립 등 농업경영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올해 도내 귀농인 50명이 선도농가에 입주해 3~7개월간 현장실습으로 농업기술을 배우고 있으며, 선도농가는 경험을 통해 체득한 지식과 영농기술을 귀농인에게 전수하고 있다.
정만수 도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귀농정착교육은 돈 되는 농업을 하기 위한 기본교육으로 귀농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농업 후계인력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위해 귀농 단계별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4월부터 시작된 준비단계 기초교육은 지난 10일 34명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5월~6월 정착단계교육 수료생 30명은 30일 오후 수료식을 가졌다. 이어 실행단계교육은 오는 9~12월에 교육생 40명을 선발해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