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양성평등주간(7/1~7)을 맞아 여성 발전과 양성평등 촉진 등에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참여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 및 같은법 제23조(7/1 시행)규정에 의거 매년 운영된다. 올해는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걸음입니다'란 슬로건으로 1주일간 부산지역 곳곳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2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는 부산지역 여성계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제17회 부산여성상'을 비롯해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시상을 한다.
또한 여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연극 '유리천장, 유리구두' 공연(~7/9, BNK부산은행조은극장 등) ▲`14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우수사례 전시회(7/1~2, 시청 1층 도시철도 입구 통로) ▲가족사랑 양성평등실천 건강 걷기 대회(7/4 오전 9시 30분, 어린이대공원) 등의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인권영화제(7/2~3)가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되는 등 자치구·군별로 여성주간기념식과 특강, 양성평등캠페인,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마련된 공연, 전시회, 강연, 캠페인 등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