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인제군 남면 면민체육대회의 개회식이 3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2009년도부터 시행된 남면 생활체육공원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준공식과 함께 진행되는 만큼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열릴 예정이다.
남면 15개리를 매화팀, 난초 팀, 국화 팀, 대나무 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열띤 응원 속에서 체육대회가 진행되며 식전행사는 민·군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민·군 친선 축구 경기로 시작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체육관에서 남면 생활체육공원 준공식 및 제19회 남면 면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진행되며 개회식 전까지는 풍물놀이, 색소폰 연주, 에어로빅, 통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 열리는 체육경기는 게이트 볼, 그라운드골프, 피구 등 7종목, 민속경기는 윷놀이 등 2종목, 번외 경기로 막걸리 빨리 먹기 등이 펼쳐지며 경품 추첨과 함께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전종태 남면장은 "이번 체육대회 행사가 가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이 하나가 돼 아픔을 공유하고 극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