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6.29 14:20:14
지난 6월 1일 중국과의 FTA 협정이 정식 서명됨에 따라 인구 13억의 세계 최대 시장이자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이에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오는 7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對중국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한-중 FTA 대응 중국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부제 : 제2의 내수시장 중국을 공략하라)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최대 무역국인 중국은 지리적 접근성과 한류확산 등으로 중소기업에게 기회의 땅이자, 한-중 FTA 정식 발효를 목전에 두고 있어 중국시장 진출에 적기이나, 반면 중국 정부의 주도적인 정책 지원에 힘입은 중국 기업의 자체 생산이 확대되고 기술력도 성장하면서 우리주력 수출품목의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중국에 수출하고자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금번 세미나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한-중 FTA 주요내용 ▲위안화 전망 및 통화전략 ▲실패사례로 알아보는 중국인증제도 ▲수출계약서 체크리스트 및 무역분쟁 대응 ▲중국 지재권 현황 및 지원제도 활용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중국내수시장 공략 등 총 6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중국 진출시 필요한 쪽집게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중국 진출 초보기업을 위해 실무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旣진출기업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소개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본 세미나에 앞서 김진형 부울중기청장은 “한-중 FTA는 중소기업에게 분명 또 다른 위기이자 기회이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FTA 환경에 취약한 우리중소기업에게는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할 진출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으로 아무쪼록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을 이해하고 중국 진출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번 세미나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진행되며, 현재 부울중기청 수출지원센터(051-601-5165)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