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응환)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북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부산지방조달청 등 8개 기관과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부산조달청(청장 정영옥),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정희택), 경성산업(주)(대표 김경조), 대한제강(주)(대표 오치훈), 서번산업엔지니어링(주)(대표 정용환), (주)동진기공(대표 강동석), (주)멜리오유니온랜드(회장 황선주), 수정안과(대표원장 박수정)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관공서와 기업 등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유능한 지역 인재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여 북부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조달청은 나라장터 가상체험 및 청장과의 대화 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뿐 아니라, 부산지역 우량 기업들이 북부 중학생의 진로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했다.
산인공 부산본부는 지역 기능경기대회 참관 및 행사 참여를 통해 직업관 형성과 기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성산업, 대한제강, 서번산업엔지니어링, 동진기공 등 서부산권 우량 기업들도 기업소개, 멘토 특강․인터뷰, 간단한 실무체험 등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뿐 아니라 차량, 중식 등의 편의를 제공해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북부교육지원청 양화진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가 제공돼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개발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후에도 관내 기업들과 교육협력 체결을 통해 다양한 현장직업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산업체의 산업기술 및 제조업에 미리 관심을 가지고 다각도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