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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추경 삭감액 114억7천만원 '메르스 극복' 지원

시·시교육청 추경, 기존보다 각각 11.9%, 7.1% 증액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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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6.29 10:06:07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지난 26일 제3차 회의를 열어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회 예결특위는 이번 추경에 삭감된 재원 중 114억7천만원을 메르스 위기 극복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에서 부산의료원 메르스 손실보전 10억원, 선별진료소 운영기관 지원 10억8천만원, 외국인 관광객유치 인센티브 지원 8억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3억8500만원, 감염성 바이러스 분리 장비 및 시약 등 구입 1억5500만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여유자금에서 소상공인 자금융자 사업 80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부산시의 201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의결내용을 보면, 총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액 9조1909억원 대비 11.9%인 1조938억원이 증액된 10조2847억원으로 일반회계가 12.0% 늘어난 7조7051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6.9% 늘어난 8050억원, 기타특별회계가 14.0% 증가된 1조7747억원이었다.


일반회계 주요 조정내용으로, 세입부문은 예산안 제출 후 메르스 관련 선별진료소 운영기관 지원 5억4천만원, 생계급여 48억4900만원 등 국비 추가 내시된 55억3900만원을 조정 반영했다.


세출부문에서는 삭감조정한 주요 사업으로 (재)부산경제진흥원 운영 지원 2억원은 청도 무역사무소 개설 사업비이나 보다 심도 있는 검토 후 추진토록 했고, 지역별 전기차등 요금제 도입을 위한 연구 용역 7천만원은 타 시도 원전 지역과 연계추진토록 금회 예산에서 삭감했으며, 그 외 청사 1~3층 리모델링 2억원, 60만호 단독주택지 관리전략 구상 용역 1억원, 부산교통공사 운영지원 51억원, FAU 대학원 및 연구소 활성화 지원 2억원 등 62억1900만원을 삭감·조정했다.


증액조정한 주요 사업으로는 메르스 위기극복 지원(8건, 34억7천만원) 외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5억원을 증액했고, 쉐어하우스 청년 베이스캠프 조성 1억원 등 96억8100만원을 증액 조치했다.


특별회계의 조정 내용으로는 수도사업 특별회계 세입부문은 부산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하기로 했으며, 세출부문에서는 기장봉대산배수지 설치공사 5억1000만원을 삭감 조정해 예비비로 조정했다.


기타 특별회계는 도시철도특별회계에서 세입부문에서 일반회계로부터의 전입금 51억원을 삭감하고, 세출부문에서는 교통공사 운영 지원 51억원을 삭감 조정했다.


기금운용계획변경안중중소기업육성기금 세입은 일반회계 전입금 34억8천만원을 증액 조정했으며, 세출부문에서는 예치금 80억원을 삭감 조정해 소상공인자금 융자 80억원, 창조경제 벤처 창업펀드 조성 30억원, 수산업 전문 투자조합 육성 4억8천만원 증액 조정했다.


시교육청 201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의결내용을 보면, 총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액 3조3781억원 대비 7.1%인 2383억원이 증액된 3조6164억원이다.


세입부문은 조정사항이 없으며, 세출부문에서 조정한 주요사업으로는 예비혁신학교지원 4500만원, 부산교육박람회 8억4400만원 등 9억2200만원을 삭감하고, 삭감액 전액을 예비비로 조정키로 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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