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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보,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취급은행 본격 확대

전국 8개 시중은행과 MOU 체결…전세 세입자 보증이용 편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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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6.29 10:02:52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덕)은 세입자가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탁은행을 8개 시중은행(부산·대구·광주·우리·국민·신한·하나·NH농협 은행)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은 작년 1월 도입된 새로운 개념의 보증상품으로, 대한주택보증이 세입자의 전세금과 전세금대출의 원리금 상환을 함께 책임지고 세입자는 하나의 보증가입으로 낮은 금리의 전세대출을 받고 전세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작년 우리은행을 수탁은행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6/25 기준)까지 총 3425세대가 보증가입했으며, 올 5월에는 보증료율을 약 25% 인하(0.197%→0.150%)해 세입자(개인)의 주거비부담을 완화(보증금 1억원 기준, 연19.7만→연15만원)했다.


대한주택보증 강병권 금융사업본부장은 “시중은행 8개와 수탁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을 이미 완료했으며, 이번 수탁은행 확대로 보증이용이 활성화돼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은 대한주택보증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다음 달부터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우리·광주·국민·신한 은행의 전국지점에서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 등 나머지 수탁은행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조속히 완료해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주택보증은 향후 제2금융권에까지 수탁은행을 확대해 세입자의 보증이용 접근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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