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대형 백화점들이 이번 주말 일제히 여름정기세일에 돌입했다. 다양한 경품 행사는 물론 휴가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가 진행중이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은 27∼28일 지하 1층 특설행사장에서 노스페이스 특별 초대전을 진행해 역시즌 아웃도어 의류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남성 경량 다운재킷을 20만 4천원에, 전문가형 다운 파카인 ‘크럭스 다운 패딩’을 남성용은 25만 2천원에, 여성용은 24만원에 판매한다.
강남점은 26∼30일 9층 이벤트홀에서 ‘영캐주얼 패밀리 대전’을 연다. SI, 아이올리, 대현, 시선, 보끄레머천다이징, F&F 등 6개 의류회사의 15개 브랜드 봄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는 26일부터 시작된 여름정기세일 한달동안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워너비(WANNABE)' 이벤트를 연다.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아이패드 미니 1대를, 10명에게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2인 숙박권을, 30명에게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2인 식사권을 증정한다.
에잇세컨즈, H&M, 자라, 버쉬카, 스트라디바리우스 등 6개 SPA 브랜드의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대행사장에서는 '베이비&키즈 신진 디자이너 페어'를 연다. 아이러브제이, 엘리펀트인더콘, 치엘로, 고드레뽕 등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엘리펀트인더콘 민소매 티셔츠는 9800원에, 티셔츠는 1만6800∼1만9800원에, 고드레뽕 민소매 티셔츠는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도 26∼30일 영등포점이 '바캉스 룩 대전'을 연다. 라인, 케네스레이디 등 15개 브랜드가 참여해 의류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관악점은 28일까지 '영패션 브랜드 초특가전'을 진행해 폴햄, 유니온베이, 지오다노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