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6.26 14:29:31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오는 29일부터 부민캠퍼스 국제전문대학원에서 개설하는 'iSR 아카데미'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iSR 아카데미'는 동아대와 국제스포츠외교재단(iSR)이 지난 4월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은퇴한 국가대표 스포츠선수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응과 진로모색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연수다.
이번 아카데미에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총 8개국 19명(한국, 중국, 나이지리아, 미얀마, 인도, 리비아, 라트비아 , 파키스탄)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과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추천을 받은 베테랑들이다.
참가자들은 29일 부산 중구 부평동 '석당 글로벌하우스' 외국인 전용 기숙사에 입소해 다음날 환영식과 캠퍼스 투어를 가진 뒤, 7월 1일 영어테스트와 컴퓨터수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받는다.
iSR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은 동아대 교수들과 기업경영자 등 우수한 강사진의 강의와 함께 매주 금요일 부산지역 주요기업 탐방으로 꾸려질 계획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