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속초시청)
속초시는 무형문화재의 대중화 및 문화유산의 관광상품화를 위해 건립한 속초 도문농요전수관의 위탁 사업자로 속초문화원(원장 박무웅)을 선정하고 25일 오전 10시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도문농요전수관을 위탁 운영하기 위해 전수관 설립 목적과 동일한 비영리법인 또는 도문농요 기능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위탁운영자를 모집 공고해 2차례의 걸친 모집 공고에도 속초문화원 1곳만 신청서를 제출해 속초문화원을 대상으로 협상을 벌여 이번에 위탁 운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속초문화원은 도문농요보존회와 함께 도문농요의 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으로 위탁 신청서에서 도문농요보존회원들과 협동해 전수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김남한 교육문화체육과장은 "도문농요전수관은 속초 문화관광체험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속초문화원은 그동안 지역 문화자원의 발굴과 진흥을 위해 노력해 온 곳으로서 전수관 운영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속초
시는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해 관광 자원화함으로써 속초시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