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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임진강연계강변관광도로' 국토부 사전타당성 통과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통한 지역균형발전 위해 추진, 2017년 착공 2018년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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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6.25 13:37:32


파주시 '임진강 연계 강변 관광도로사업'이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평가를 통과했다.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25일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진강 연계 강변 관광도로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착공해 2018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산읍 임진각과 파평면 화석정까지 5㎞를 연결하는 2차선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파주시가 건의해 2014년 10월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지정시 조건부로 의결된 사항이다. 올해 초 국토부가 지역개발사업 사전 타당성 평가를 실시, 6월초 ‘적합’하다는 평가결과가 나옴에 따라 총사업비 450억원중 국비 270억원의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450억원으로 국비가 405억원에 지방비 45억원이다.

 

파주시는 이 도로가 임진각과 주변의 화석정 등 역사․문화 및 안보관광의 거점을 연계하는 도로로, 장래 교통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타당성이 검증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업진행 절차로는 올해 노선선정 및 기본설계를 군과 협의하고 2016년에는 실시설계 및 보상협의 착수, 2017년 토지수용 및 본격적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8년 공사완료 및 사용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SOC 사업에 대한 국․도비 지원이 극히 드문 실정에서 얻어낸 귀한 성과”라 “탄탄한 도로기반으로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 실현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도로 사업의 진행으로 관광객 추가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낙후지역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지역발전 및 개발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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