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6.25 08:22:58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해안림 및 해안사구 복원 사업(해안빈지·나지 녹화)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숲과 그늘이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망상 해변의 빈 지 및 나지 2,627㎡에 5억 2,800만 원(도비 156, 시비 372)을 투자해 해송, 향나무, 해당화, 화초류 등 14종 1만 3,186 주(본)를 심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는 도비 2,500만 원을 포함해 8,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달 중순 망상 해변 내에 해송 48주와 잔디 91㎡를 심고 그 주변을 조경석으로 마무리하는 사업을 1개월여 만에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해안림 및 해안사구 복원 사업(해안빈지·나지 녹화)을 통해 외지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해안 경관 이미지를 개선해 관광객 수요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