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을 전·후 해 오·폐수 등 무단 방류 등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불법 행위를 특별 단속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 반 11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중점 사업장 및 폐수 다량 배출 사업장 오염물질 불법 행위 특별감시와 함께 야간 및 공휴일 등 취약 시기 피해 우려 시설에 대한 순찰 강화와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를 중점 감시·단속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폐수 시설, 오수 시설, 가축 분뇨 등 총 47개소며 특별감시 및 단속을 해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하고 특히 무단 방류, 비정상 가동 행위 등 고의적 환경 범죄는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대처 할 계획이다.
또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위반 업소의 사후관리 철저로 위반사항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환경오염 배출 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계도하고 사업장 등에 감시 계획을 홍보해 사업자의 준법의식을 고취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