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송수건 총장(왼쪽 4번째)을 비롯한 풀브라이트 美 국제교육행정가 일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성대)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대학의 국제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대학 발전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미국 국무부 내 교육문화부 주관 '2015 풀브라이트 미국 국제교육행정가 방문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미국 고등교육기관에서 국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행정가들에게 한국의 국제 교육제도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미 간 국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Chad Hoseth 콜로라도주립대학교 국제교류처장, Leslie Bozeman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교 글로벌교육센터 부센터장, Amanda Mills 놀스캐롤라이나대학교 글로벌서비스센터 부센터장, Kathleen DeGuzman 센트럴플로리다대학 국제학부 매니저, Renee Frias 캔자스대학 국제교류부서 매니저, Colleen Marchwick 위스콘신대학교 국제교육부서 매니저, Hilary Wilson 죠지워싱턴대학교 국제교류부서 매니저, Vincent Flores 풀브라이트 위원회 매니저 등 8명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과 한국 대학간 국제교류 및 국제화 업무 행정에 관한 노하우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소재 대학에서 국제교육 및 해외대학과의 교류업무를 담당하는 교직원이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한국에 파견된 것이다.

경성대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미국 국제교육행정가들이 부산지역 최초 외국인 유학생유치관리역량 인증 획득, 2015 국립국제교육원 우수자비유학생 전국 최다 장학생 배출 등 국제화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우리대학을 방문함으로써 미국의 국제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향후 교류 확대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