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06.23 23:56:45
'2015년 평창 세계인의 축제–전략상품 발굴·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11개 기업은 지난 5월 참여기업 모집에 지원한 55개 기업 중 서면평가, 현장조사,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곳들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장수채, ㈜옥두식품, 채향원, 정선아라리한과 농원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설믜, 주식회사 교동씨엠, 에델바이스네이쳐, 빼어날 수, 포그니 하우스, 홍천지역자활센터찐빵사업단, 컬덕트 모두 11곳이다.
이들 기업들은 국내뿐 아니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도를 방문할 세계인을 타깃으로 해 개발될 강원도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상품들을 생산 중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동계올림픽 전략상품 개발을 위해 R&D 지원과제에 9개 기업이 선정돼 모두 20개 기업이 참여하게 됐다. R&D 지원과제 선정기업은 ㈜퍼니웍스, 레더스토리, ㈜에코스톤코리아, ㈜산돌식품, ㈜서울식품, ㈜해송KNS, 주식회사 트라이엠, ㈜갈골한과명인식품, ㈜세바바이오텍 9개 회사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과 강원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7억원을 투자해 동림푸드, 설악산 단풍빵, ㈜갈골한과 명인식품, 한백푸드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해 전략상품을 개발했다. 올해 사업은 총 6억원의 규모로 추진되며, 2017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백종수 도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동계올림픽 전략상품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9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