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우종균(사진·국제물류학과) 교수의 논문이 글로벌 학술논문, 서적 및 전문자료 출판기업인 Routledge사와 Taylor & Francis Group이 공동 선정한 '올해의 해운분야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해당 논문은 'The impact of port operations on efficient ship operation from both economic and environmental perspectives'이다.
이는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해, 그간 이론적으로 다뤄지던 터미널의 생산성과 컨테이너 선박의 운영 효율성과의 관계를 경제 및 환경적 측면에서 실증 분석하고 증명했다는 점에서 국내외 학계에서 크게 주목을 받아왔다.
본 논문은 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 (SSCI)급 저널인 Maritime Policy & Management에 게재된 바 있으며, Routledge사와 Taylor & Francis Group이 공동으로 발간하는 논문집인 Maritime and Ocean Affairs 2015에 게재될 예정이다.
Maritime and Ocean Affairs는 해양환경, 해양 정책 및 법제도, 해양 안전 및 해적, 해운, 해양자원 및 어업 등 여섯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SCI 및 SSCI급 국제 저널에 게재된 논문 중 각 분야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매년 발간되고 있다. 해운분야에서는 2015년에 27편의 논문이 올해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우종균 교수는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Erasmus University)과 세계해사대학교(World Maritime University)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4년간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연구원으로 국책연구를 수행하다 최근 동명대 국제물류학과에 부임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