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잡곡산업 산업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찾아보는 전문가 포럼에 열린다.

강원발전연구원은 23일 오후2시 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희소잡곡 산업화 발전방안'을 주제로 강원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 이이재 국회농수산분과위원, 임상종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와 생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도의 잡곡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은 희소잡곡류의 특성과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연구개발 진흥과 소비 및 시장 확대를 통한 산업화 발전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희소잡곡류의 최근산업 동향 및 과제'에 대한 오인석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장의 주제발제를 시작으로 '희소잡곡류 국내 연구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해 우선희 충북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한다. 이어 '희소잡곡류의 산업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박철호 강원대학교 교수가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 희소잡곡 종자 R&D 및 산업단지 유치방안 등 종합토론도 마련된다.

강원대학교 전운성 교수의 사회로 이이재 국회의원(농수산분과위원), 윤성탁 단국대교수 겸 한국토종연구회장, 장광진 한국농수산대 교수, 안수용 강원도 농업기술원 연구부장, 정상교 신림농협 조합장, 유영조 승당농산물가공영농법인 대표가 잡곡산업 활성화를 통한 강원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