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6.22 16:09:06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장제환)는 지난 22일 대형공사장과 배수펌프장 등을 방문해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재해예방 준비상황 및 운영실태를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곧 다가올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등 재해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불필요한 절차는 과감히 삭제해 점검 대상에 집중함으로 실무 위주의 현장 확인이 될도록 진행했다.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들과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오전 9시부터 고양시 어린이박물관 건립공사장, 백마지하차도 공사현장, 대화배수펌프장, 신평배수펌프장 등 관내 주요 대형공사현장과 배수시설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공사진행 상황 및 시설물 관리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해대책과 단계별 대응메뉴얼을 검토했다. 또한 주민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소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건설교통위 의원들은 시설물 등을 점검한 후 공사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가 없도록 배수로 및 침사지 등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장제환 건설교통위원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공사현장 관리와 면밀한 수방대책 수립에 그 어느 때보다 만전을 기해 달라"며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의적절한 실무형 현장점검 활동과 의회차원의 지원을 지속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