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밝힐 성화가 오는 23일 부산에 도착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에서 부산시청까지 5.6km 16개구간을 95명의 주자들이 봉송을 하게 되며, 이어 오후 6시부터 시청 녹음광장에서는 성화안치 환영행사가 개최된다.
1구간 봉송거리는 300~336m 정도로 온천장역을 출발해 동래럭키아파트, 기아차동자 동래지점을 거쳐서 부산시청 녹음광장에 성화가 안치된다.
이번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주자는 총 95명으로, 부산시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선발한 73명(주주자 10명, 부주자 63명)과 조직위에서 선발한 22명(주주자 6명, 부주자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성화안치는 문화행사와 함께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30분간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교육감, 성화봉송주자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안치된 성화는 다음날 오전 9시 20분 김해시청으로 출발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성화봉송 당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천장역에서 부산시청까지 구간에 대해 순간 교통차단으로 인한 교통체증 발생이 예상되므로 다른 구간으로 우회를 당부드리며 시민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