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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公 강원, 일학습병행제 실적 '바닥세'

6월 현재 선정 목표 대비 참여율 18%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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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6.19 13:10:21

강원도내 일학습병행제 참여울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가 구인구직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중점 추진하는 핵심국정과제라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에 따르면 6월 현재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은 모두 8곳으로, 올해 44개 기업 선정 목표 대비 18%에 그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과 스위스의 도제훈련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개편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인력양성체계를 수요자인 산업체가 중심이 돼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방법을 바꾸는 방식이다. 기존의 대학이나 교육기관 등 공급자 중심의 인력양성 체계에 따른 고용시장에서 구인구직간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 방식이다.

 

일학습병행제 참여 유형은 기업이 단독으로 참여하는 단독기업형과 대학이나 사업주 단체 등이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참여하는 공동훈련센터형이 있다.

 

참여기업에는 훈련비·훈련수당과 기업현장교사·행정담당자 수당, 그리고 프로그램개발에 소요되는 비용 등이 간접 지원된다.

 

6월 현재 도내 일병행학습제 참여기업은 춘천 낙원건설과 라이프투게더, 원주 네오플램, 씨앤에이시스 등 8곳에 불과하다. 지난해 도내 일학습병행제 기업 참여율은 20개 기업 선정 목표 대비 260%를 상회한 54개 기업이 참여한 바 있다. 또 대전의 경우 같은 기간 당초 72개 기업 선정 목표를 훨씬 초과한 90개 기업이 참여해 125%의 달성률을 보이는 등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는 지난 1월 이귀석 전 지사장에서 신임 김록환 지사장으로 자리가 교체됐다.

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일병행학습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참여해 올해는 많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이번 달 6개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해 현장심사와 최종선정심의위원회 심의가 진행 중으로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16일 지역산업 맞춤형으로 일학습병행제를 확대하기 위해 6월부터 강남 테헤란로, 파주 출판단지, 판교 테크노벨리 등 동종업종 기업이 밀집돼 효율적으로 인력양성이 가능한 6개 지역을 지역산업특화형 도제특구로 선정·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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