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관 ‘2014년도 국가지식재산 평가’에서 부산시의 ‘지식재산 활용 및 사업화 역량강화’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지난해 ‘지역중소기업 지식재산 역량강화’ 우수과제 선정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를 획득, 2년 연속 우수과제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매년 중앙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추진 시책을 평가해오고 있다.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기반조성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정책평가단에서 우수과제 8개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총 35개 지식재산 과제(중앙 18, 지자체 17)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부산시 ‘지식재산 활용 및 사업화 역량강화’는 ▲IP스타기업 지원성과인 기업매출 24%, 고용 8%, IP출원율 30%증가의 괄목할 만한 성장 ▲‘2014년도 부산ITU전권회의 개최를 통한 글로벌 ICT허브도시로서의 발판 마련 등 친지식재산적 환경 구축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던 점이 평가단의 높은 배점을 받았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현장컨설팅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지식재산 재능나눔활동 등도 타지역과 차별화된 시책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3년도와 2014년도 2년 연속 우수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타 지역과 널리 공유해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재산의 창출과 보호, 활용 등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