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강원테크노파크와 신용보증기금 서울동부영업본부는 강원도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강원도 지역 전략산업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테크노파크)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원TP는 도내 지역산업 기반의 중소기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보증지원 및 각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도내 지역산업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사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TP는 이와 함게 도내 지역산업기업에 대한 마케팅, 시제품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신보는 사업성 평가를 통한 시설·운영자금 관련 보증서를 발급해 자금조달에 따른 애로 해소를 지원하게 된다.

강원TP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가 집중·육성하고 있는 웰니스식품, 세라믹신소재, 스포츠지식서비스 분야와 의료기기, 바이오활성소재, MICARE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수 강원TP 원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산업의 협력을 통해 평소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지역산업 기업들에게 실질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금융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도내 중소기업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박철용 서울동부영업본부장은 "신용보증기금의 다양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강원지역 지역산업 기반의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보다 많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강원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