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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특산품 산학연협력으로 산업화 이끈다

강원농업기술원,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 운영…산채 등 전문가 108명 현장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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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6.18 13:04:08

강원대학교 박완근 교수의 강의실은 학교에만 있지 않다. 산이나 들녘에도 강의실이 마련된 탓이다. 박완근 교수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운영 중인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에 참여 중으로, 산채협력단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산업 관련 산·학·연간 협력으로 지역전략작목을 육성하는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은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농가에 조기에 보급하고 이를 위한 종합컨설팅을 지원해 단순 생산기능을 넘어 가공, 유통, 관광, 체험까지 가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양채류, 사과, 산채 분야 3개 협력단에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유통업체, 전문농업인 등 108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324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산채협력단은 박완근 교수를 단장으로 36명의 기술전문위원들이 98농가를 대상으로 산채의 6차산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채 거점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가공·체험·관광을 연계시키는 교육과 컨설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산채 재배단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한 체험단지를 조성해 6차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신품종 개발 및 육성, 고품질 규격묘 생산 및 가공소재 개발, 2018 동계올림픽 대비 가공식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강원산채 광역브랜드인 산채바우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산채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양채류협력단 역시 36명의 기술전문위원들이 126농가에 결구상추,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농가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기후온난화에 따른 과수 재배지의 북상으로 도내 사과재배면적이 늘면서 이를 위한 선제적 대처도 관심을 끌고 있다.

 

사과협력단은 이에 따라 36명의 기술전문위원들이 100농가를 대상으로 신규 과원조성 및 안정생산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 경북 및 충북을 광역화로 연계해 심포지엄과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이를 통한 기술교류로 경쟁력 있는 선도 경영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과수 규모 확대를 통한 전업농 육성과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생산비 절감 기술 등을 전수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장진선 작물연구과장은 "강원도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을 통한 현장컨설팅과 세미나, 교육 등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내달 중간평가에 이어 오는 11월 연차평가를 통한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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