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6.15 19:26:33
김포 지역 거점병원인 김포우리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이란 일반 환자 및 호흡기 질환자들이 메르스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호흡기 증상 환자에 대해 병원 방문부터 외래,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일반 환자로부터 격리해 진료하는 병원을 말한다.
김포우리병원은 감염병 국가 위기 발생시 운영되는 김포시 유일의 감염병 격리 외래 지정병원으로서, 지난 2월 8일 지역 사회 감염 확산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발열 환자가 병원을 방문할 경우 일반 환자 동선과 구분된 외부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해오고 있다.
김포우리병원 관계자는 "발열 환자 출입 통제를 위해 각 출입구 밖에서 열화상감지기를 설치 발열 환자를 선별해 원내 출입을 제한, 외부에 격리되어 설치된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손소독 등을 통해 예방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며 "주말과 야간에는 응급의료센터 출입구만 개방해 응급의료센터 출입구 밖에서 체온을 측정하여 메르스 의심 환자 원내 출입을 제한하고 손소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출입구 밖에서 의심 환자 발견 시, 일반 환자 동선과 철저히 구분된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 및 의료진에 의한 환자 감염 예방을 위해 방호복 및 방호장구를 착용한 후 진료를 시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전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