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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수도권규제완화 반대서명 목표대비 70% 돌파

43만4312명 참여 72.9%…이달 내 목표인원 달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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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6.15 19:22:13

▲지난달 13일 원주 중앙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 캠페인에 참석한 시민들이 서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원주시청)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에 반대하는 강원도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지역균형발전 촉구 1000만인 서명운동에 참여한 도민은 12일 현재 43만 43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목표인원 59만 5566명의 72.9%로, 16만여명의 참여만 남겨두고 있다.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서명이 한 달 전인 지난달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을 고려하면 이달 중 1000만인 서명운동 목표치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원주시가 목표인원 12만6523명보다 1만 4000여명 더 많은 14만명(110.7%)으로 가장 높았다. 횡성군 역시  목표인원 1만7516명보다 1000여명 더 많은 1만 8322명(104.6%)이 서명에 참여했다. 정선군도 목표인원 1만 5179명을 1500여명 남겨둔 1만 3768명(90.7%)이 참여해 도내 세 번째로 높았다.

 

반면 춘천시는 목표인원 10만 6768명에 크게 못 미치는 4만2230명(39.6%)이 참여해 도내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춘천시는 원주시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아 적극적인 서명운동을 기대했으나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서명운동이 원만하게 진행되는 데는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로 서명을 받고 있는데 잠시 주춤하고 있는 상태"라며 "6월 말까지 서명 목표인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강원도와 원주시는 중앙시장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원창묵 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을 촉구하는 1000만명 서명운동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전국 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장과 지역 대표 국회의원 28명으로 구성된 지역발전협의체는 지난달 6일 국회에서 제8차 정기회을 열고 1000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뜻을 모으고, 오는 6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해 7월쯤 서명부를 정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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