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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광주시의원, 광주2순환도로 하이패스 설치 '촉구'

김 의원 “광주시-민간사업자 줄다리기…시민불편 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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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5.06.15 19:05:43

광주시와 제2순환도로 사업자간 시민불편을 뒤로한 채 사업비 부담을 이유로 협상이 지지부진해 하이패스시스템 설치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의회 김민종 의원(광산4선거구)은 15일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광주시와 민간사업자의 사업비 부담 협상이 지지부진해 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이패스시스템 설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2순환도로가 사회기반시설로 공공성이 요구되는 사업임에도 민간사업자가 독점 운영하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시민을 볼모로 광주시와 협상하고 있다”며 “민간사업자는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인식속에 시민 편의 서비스 구축을 위해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광주시가 모든 부담을 사업자에게 떠 넘기려하기 때문에 협상이 지지부진 되는 것이다”고 지적하며, “하이패스 설치로 인한 교통체증, 통행속도 개선을 통한 이용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량 증대에 따른 시재정 부담 경감, 탄소배출 감소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효과 등을 감안하여 책임 있는 협상에 임해 조속히 하이패스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광주시는 “사업비를 일정 부분 부담해서라도 하이패스를 조기에 설치한다는 방침으로 3개 순환도로 법인과 사업비 분담 등에 대해  협의 진행 중”이라며 “가급적 상반기 내 사업비 분담 협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하이패스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8일 국토부와 하이패스 미설치 유료도로를 운영하는 광주를 비롯한 서울, 대구, 대전, 한국도로공사가 참여하여 유료도로 구간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고객 편의 증진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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