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로 공사구간 가상 스케치(원주시청 제공)
원주시는 오는 15일부터 남원로의 배전선을 지중화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1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부시장부터 원주의료원 사거리까지 남원로 1.4Km 구간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배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하고 도로를 확·포장하는 공사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강원도민체육대회 기간 동안 진척하지 못 했던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자 공사 시점과 종점에서 동시에 공사를 진행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4차선인 도로가 6차선으로 바뀌고 인도에는 조경수와 편의시설이 생기며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안전한 보행이 가능해지며 휴식 공간도 만들어진다.
시는 이 구간을 걷고 싶은 명품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공사기간 중에 교통체증이 생기고 보행에 불편함도 있겠지만 깨끗하고 편리한 도로와 인도를 조성하기 위해 불가피하다. "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