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가 원주시 민간위탁기관 평가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11일 상지대에 따르면 원주시와 위수탁운영계약을 맺은 민간위탁기관 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운영평가에서 상지대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에 최고 점수를 받았다.
원주시는 지난 3일 이러한 결과를 상지대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에 통보했다. 특히 자립도 부문에서는 만점을 부여했다. 원주시는 위·수탁운영계약을 맺은 7개 민간위탁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는 상지대학교 내 한의학관 인근 21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한방정보사업실과 기기제작지원실, 나노바이오 청정실, 한방생체기능실, 의료용센서 개발실, 의용전자계측실, 한방의료교육실과 의료 관련 업체를 수용할 수 있는 창업보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상지대학교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는 오는 7월 2일 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기향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을 초청해 '고령친화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보건산업과 의료기기 관련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한방기반 고령친화 의료기기산업의 위치와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