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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 추천대상자 16일 선정

임원추천위원회 2배수 이상 추천대상자 18일 최동용 시장 통보…임원추천위, 자기사람 밀어주기 뒷말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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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6.10 22:57:24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 지원자 8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면접심사가 진행된다. 춘천시문화재단 임원추천 위원회는 이날 면접심사와 앞서 진행된 서류심사 결과를 토대로 2배수 이상으로 추천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18일쯤 최동용 시장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신임 이사장은 내달 7월 1일 취임할 예정이다.

 

10일 춘천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시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6일 이사장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갖는다.

 

지난 1일 마감된 이사장 및 비상임이사 공모 결과 이사장은 교수 출신과 언론인 출신, 시인 등 8명이 신청했고, 비상임이사는 연극인과 언론인 등 3명이 신청했다. 비상임이사는 신청자가 2배수 이상 추천대상자 기준인 4명을 충족하지 못해 오는 12일까지 재공고 중이다. 재공고 이후 새로운 신청자가 없을 경우 기존 3명 모두 추천대상자에 선정된다.

 

하지만 이사장 공모와 관련해 잡음이 일고 있다. 이사장 공모를 마감한 당일 신청자 현황이 외부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신청자 명단이 외부로 알려지고 일부 언론이 유추하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이를 보도하면서 임원추천위원들로부터 심한 지적을 받고 있다"고 곤혹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임원추천위원들이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려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시문화재단 추천 위원 2명과 시 추천 2명, 시의회 추천 3명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이사장 신청자들은 이들 임원추천위원회를 대상으로 활발한 물밑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예술계 한 인사는 "신청자 신상이 외부로 알려진 상태에서 임원추천위원들의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어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현재 임원추천위원들이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자기사람 밀어줄 것이라는 뒷말이 무성해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력이 필요한 이사장직이 자칫 로비 대상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춘천시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임원추천위원회가 2배수 이상의 이사장 추천대상자를 선정하면 18일 최동용 춘천시장에게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최동용 시장은 이달 말까지 추천대상자 중 한 명을 신임 이사장으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신임 이사장 취임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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