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06.10 15:47:38
강원지역 소상공인 전용모바일 사이트가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해 광고제작에 들어갔다.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비디오 대량제작 전문 스타트업 500비디오스가 네이버와 계약을 맺고 강원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비디오 광고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이버가 강원도와 함께 시작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으로, 강원지역 소상공인들의 모바일 사이트인 '모두(MODOO)' 출시를 위해 필요한 비디오광고를 제작하는 것이다.
'모두(MODOO)'는 네이버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모바일 홈페이지로 개인이나 기관, 특히 수익모델 창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무료 플랫폼이다. 지원 대상은 캠핑장, 펜션, 식당 등 강원지역 소상공인이다.
'배달의 민족'의 '우리가게 CF영상 만들기', '카닥'의 자동차수리점들 소개영상 등을 제작한 500비디오스는 '모두'를 통해 서비스될 15초 분량의 비디오광고 100여편을 제작하게 된다.
500비디오스는 길이·내용·제작과정의 단순화를 통해 기업들을 위해 빠르고 저렴하게 비디오콘텐츠를 대량으로 제작하는 강점을 갖고 있다.
양성호 대표는 "네이버와 함께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좀 더 다양한 분야에 대량 비디오 제작 노하우를 접목시키기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플랫폼 및 기업들과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