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6.09 11:13:29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킨텍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 최대의 MICE 전시박람회, ‘KOREA MICE EXPO 2015'에서 '베스트 프로모션 실버(Best Promotion Silver)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40여개 MICE 관련 공공 기관과 관련업체, 36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번에 고양시가 받은 상은 우수 홍보기관에 수여하는 것으로 고양시가 마이스산업 홍보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의미가 있다.
고양홍보관에서는 고양시 마이스산업 회원사인 킨텍스 등 8개 업체와 공동으로 참가해 약10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고양시의 고양이 캐릭터를 이용해 참관객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갖고 칵테일쇼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양시는 국내 최대의 전시컨벤션시설인 킨텍스를 중심으로 테마파크, 복합쇼핑몰, 특급호텔 등 주변시설과 킨텍스 지원․활성화 부지의 활발한 개발 현황을 알렸다. 신한류관광벨트 구축사업과 정부가 주도하는 1조원 규모의 K-컬쳐밸리 조성사업은 물론 인천국제공항, 서울시와의 지리적 접근성 이점 등 고양시가 MICE 산업의 메카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한편 해외바이어 환영 리셉션을 개최한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고양 원마운트는 독특한 컨셉으로 인기를 끌었다. 원마운트는 이전에 싸이의 젠틀맨을 촬영해 널리 알려진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테마파크다. 오킴스는 피부테스트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의 우수한 메이크업과 한류의 영향때문인지 인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에이전시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MICE 도시로서의 메리트를 참가자에게 설명하고 국제회의, 전시회, 인센티브 관광 등 고양시의 MICE 강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