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불법고정광고물 자율정비지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불법광고물 철거에 소요되는 지원비를 지원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판 크기 및 층수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상은 관내 불법고정광고물 · 가로형 간판, 돌출간판 등이다.
불법광고물의 광고주 또는 건물주나 토지소유자가 간판 철거 전 구청을 방문해 사전검토요청서를 제출하면, 구는 현장 확인을 통해 지원가능 여부를 통보하고 지원신청대상인 광고물에 한해 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받아 철거확인 후 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불법고정광고물 자율정비 지원사업은 12월까지 운영되고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동구 만들기 위해 위험한 간판과 불법간판을 정비하는 이번 지원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