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73곳에 대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3곳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남동구 2개부서와 민간환경감시단이 함께 참여해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및 폐기물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환경관련법 전반에 대한 위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들 위반업소 3곳 중 1곳은 악취방지조치 미이행으로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나머지 2곳은 폐수배출시설 변경 신고 미필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으로 행정처분(경고) 및 과태료 부과 조치할 방침이다.
금번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추후 동일 위반사항으로 적발되지 않도록 개선완료시 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위반내용 및 조치사항 등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금번 점검으로 사업주의 환경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민간인과 함께 단속함으로써 투명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합동점검을 정례화해 내실있는 단속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