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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5개 불법캠핑장 등 농지 불법 사용 '집중단속'

"관내 33개소 중 15개 캠핑장이 불법으로 농지사용, 원상복구 및 고발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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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6.05 11:09:18

▲지난 4월 14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파주 관내 캠핑장 2곳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8일부터 2주간, 12개반 19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캠핑장 등 농지를 불법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캠핑장(야영장)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나 관내 33개소 캠핑장 중 15개소가 농지에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어 원상복구 및 고발조치와 함께 현실을 고려해 양성화 조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그외 단속대상으로는 동·식물 관련시설, 양어장, 버섯재배사, 농가창고 등으로 허가(신고)를 받은 후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사용하고 있는 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업용 시설 허가(신고)지 133개소 및 농업용 창고 128개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해 불법으로 용도변경 한 경우에 시가 원상복구 조치할 계획이며 미 이행 시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관내 농지 성토에 대해서도 농지법상 성토 기준에 부적합하게 성토한 경우 원상복구 및 고발조치 등을 통해 관내 우량농지의 보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달 14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캠핑장협회 관계자들과 파주시를 방문해 관내 캠핑장인 동화힐링캠프와 파주율곡캠핑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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