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감염 우려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의회가 오는 8일 '메르스 바로알기' 캠페인을 벌인다.
4일 도의회에 따르면 사회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는 8일 오전 도 보건복지여성국과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메르스 발병현황과 대처방안, 도민 대상 홍보방안 등 현안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이날 오후 도민을 대상으로 한 메르스 바로알기 캠페인이 직접 나설 계획이다.
이날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8명과 전문위원 등 10여명은 춘천 명동 브라운 5번가 일대 상가와 시민들에게 메르스 바로알기 홍보물 1000부를 나눠줄 예정이다.
김금분 도의회 사회문회위원장은 "메르스 감염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점점 확대되고 있어 적절한 대응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도내 메르스 발병현황과 대처방법 등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