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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종합상사 '강원무역' 3일 개소

도내 중소기업제품 수출 목표 도 직접 지원…온·오프라인 수출 플랫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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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6.03 17:39:08

▲3일 오후 강원발전연구원 3층에 마련된 강원무역 사무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청)

강원도종합상사를 표방한 강원무역이 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강원무역은 이날 강원발전연구원 3층 사무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양희봉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 강순삼 한국은행 강원본부장, 심상필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장, 김영숙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도지장 등 관계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함께 개소식을 개최했다.

 

강원무역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공산품 등을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교역 국가에 판매하기 위한 수출대행 전문기업이다.

 

도는 도내 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해 간접지원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민간전문가의 수출노하우와 경영기법을 도입해 직접 수출하는 방식으로 변경, 온·오프라인 수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코트라, 무역협회, 중기청 등 도내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수출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향후 수출시장을 주도할 해외 온라인 오픈마켓인 이베이, 아마존, 타오바오 등에 이달 말까지 도내 상품 600개를 6월까지 입점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 및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 유통업체를 직접 연결해 수출단가, 신뢰확보, 무역거래 플랫폼 구축 등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2018 겨울 올림픽 개최, 양양 국제공항 활성화, 국제 크루즈 운항, GTI 박람회 개최 등 도가 빠르게 글로벌 시대를 열어 나가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의 성장은 곧 도 경제의 근간이며, 강원무역을 통한 새로운 판매주도형 수출모델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무역은 지난해 12월 도와 인앤아웃컨설팅 주식회사 간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해 업무가 시작됐으며, 대가식품이 생산한 김치가 미국에 4만 달러 수출됐고, 중국 유통업계인 세기연화그룹과 조미김(형아) 2만 달러 입점 계약을 마쳤다.

 

현재 해외 유명 온라인마켓인 이베이에 강원스토어를 개설해 운영 중으로, 중국 알리바바의 오픈마켓인 타오바오에 강원청정식품 코너와 강원몰을 개설해 시범판매 중이다.

 

한편 강원도는 올 상반기 중국 길림성무역사무소를 베이징으로 이전·확대해 강원도 중국사업본부를 개소하는 한편 하반기 중 강원도 일본사업본부를 도쿄에 신설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동남아시아와 미국 등으로 강원도 해외사업본부를 확대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외자유치 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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