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스피드와 여유로운 휴식이 공존하는 국내 최초의 복합 자동차 문화공간인 인제스피디움은 신임 대표이사에 탁윤태 전 SBS 미디어넷 사업실장(56)을 선임했다. 인제 스피디움은 지난달 27일 서울사무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탁윤태 전 SBS 미디어넷 사업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탁윤태 신임 대표이사는 홍익대 공업디자인학과,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4년 금강제화에 입사, 금강기획 이벤트 팀장, SBS프로덕션문화사업팀 부국장, SBS미디어넷 신사업 개발실장, SBS콘텐츠허브 마케팅사업실장, SBS미디어 크리에이트BTL 사업본부장 등으로 일했다.
인제 스피디움은 인제군 기린면 북리 일대 139만9000㎡ 부지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복합 자동차 문화 공간으로, 3.908Km의 국제규격 자동차 경주장과 호텔, 콘도 등이 어우러진 원스탑(One-stop) 자동차 테마파크다.
2015 미스코리아 공식 후원사로 지정,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의 합숙장소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부터 SBS를 통해 방영되는 랠리 드라이버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랠리스트'를 후원키로 해 전국적인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탁윤태 신임 대표이사는 "인제스피디움을 모터스포츠 레저문화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문화 마케팅을 통해 인제스피디움이 활성화되고 회사의 매출 및 수익을 키우고 직원들에 대한 지원도 키워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인제 스피디움은 대한민국 자동차 문화의 발전과 모터스포츠, 레저 산업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만든 국내 최초의 모터스포츠 관광지로,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