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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집에 18년' 강원지역 고령계층 증가…자산관리 높은 관심

28일 NH농협은행 강원본부 은퇴자산관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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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5.29 15:54:30

▲28일 오후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가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대강당에서 은퇴설계 세미나를 열어 자산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도민들이 은퇴자산관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내 홀몸노인 세 명 중 한 명이 20년 이상 혼자 생활하고 이중 혼자 살면서 소득이 거의 없는 여성 노인비율이 20%에 육박한데 따른 사회적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는 28일 오후 6시30분 KT&G 상상마당 스테이 대강당에서 춘천시민 100명을 초청한 가운데 NH 행복채움 은퇴설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은퇴 후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자산관리기회를 제공하기 위하 마련된 것으로 NH농협은행 중앙본부 은퇴자산관리 전문가 등이 강의를 맡았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저금리·고령화시대를 맞아 은퇴 이후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토로하고 투자상품과 연금상품을 활용한 생활비 마련 등 은퇴 후를 대비한 자산관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도내 고령자의 일상생활과 여가 및 사회활동 만족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도내 고령자의 일상생활 등 만족도는 2011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도내 고령계층 가운데 혼자 사는 기간은 18년 가까이 되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혼자 사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도내 홀몸 노인 가구 중 혼자 20년 이상 사는 비중이 32.9%이고 30년 이상은 15.3%로 다른 지역 구성비의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도내 1인 가구 중 여성 홀몸 노인 비중은 18.5%이고 이중 기초생활수급 비중은 27.8%로 조사돼 조기 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김건영 영업본부장은 "농협은행은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에 발맞춰 은퇴고객들과 실버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면서 "저금리시대 노후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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