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호원IC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호원IC 개통은 44만 의정부시민의 염원을 담아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관계기관의 협조로 이룩한 의정부시의 자랑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8일 오후 3시 호원IC영업소앞 광장부에서 개최된 호원IC개통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IC 개통으로 동부간선도로 및 의정부 IC 주변으로의 극심한 교통체증과 경기 서․북부 지역주민들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3월 30일 착공한 호원IC개설사업은 국토교통부, 경기도, 의정부시가 추진했다. 이번 개통으로 동부간선도로 및 의정부IC가 위치한 동부지역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와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시간이 15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유류비 절감에 따른 시민의 경제적 이익과 더불어 대기오염 감소 및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비용 절감으로 개통 후 30년간 총 2000억원, 년간 약 60억원 이상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호원IC 건설을 위해 애써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개통식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호원IC개통식에는 홍문종 의원, 문희상 의원,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 새누리당 김상도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김민철 위원장,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경기도 건설국장, 경기도의회 김영민 김원기 조남혁 김정영 박순자 의원,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박종철 권재형 안지찬 조금석 장수봉 김이원 김일봉 정선희 임호석 안춘선 김현주 의원, 이원정 의정부경찰서장, 김석원 의정부소방서장, 김진호 의정부세무서장, 조수기 의정부문화원장, 노만균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형식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김기형 전 의정부시장,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