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1일 오후 4시 시청 14층 건강체육국 회의실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와 그리스도·자매·송원정신요양원 등 정신요양시설 3개소의 입소자 무료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무료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에서 입소자에게 매년 1회 이상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정신요양시설에 상호 협력해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부산시, 한국건강관리협회부산광역시지부, 그리스도·자매·송원정신요양원 등 관련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내용 설명 ▲기관 대표자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600여 명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한 건협 부산지부는 사회적 취약 계층인 시설 입소자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 시설 입소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사회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상호 협력해 취약자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계속 확대해 우리 사회가 따뜻한 분위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