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제27회 중·고등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시대회는 수학·과학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학생은 경남공고, 고교생은 부산공고에서 실시한다.
참가학생은 소속학교에서 교내 예선대회를 거쳐 학교장이 추천한 총 1440명이다. 이 중 중등부는 수학 317명, 과학 468명 등 785명이 참가하고, 고교부는 교내 수학 237명, 물리 104명, 화학 110, 생물명과학111명, 지구과학 93명 등 655명 등이다.
이 대회는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시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6개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출제했으며, 지필평가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 및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9시 30분까지 지정 고사실에 입실 완료해야 한다.
시교육청 안주태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과학에 대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이공계 진학을 유도하는 한편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는 오는 6월 11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되고, 해당학교로도 통보된다. 상장과 부상은 학교장을 통해 전수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